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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재혼 계획 해명…"나이 더 들면 혼자 있는 게 낫다는 말"

2023.12.05 05:11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서장훈이 '동상이몽2'에서 재혼 계획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MC 서장훈의 재혼 계획 전말이 공개됐다.

앞서 서장훈은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서 "3년 안에 승부를 보겠다"라며 재혼 계획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MC 김숙, 이지혜 등이 '동상이몽2'에서 재혼 계획을 발표하지 않 것에 서운해하기도.

서장훈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노력해 보고 안되면, 혼자 있는 게 낫지 않을까, '나이가 많이 들면 혼자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이야기에 방점을 찍었는데"라며 재혼 계획만 의도치 않게 부각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출연진들은 서장훈의 재혼을 응원하며 소개팅 등을 약속했다. 한영은 "키는 맞출 수 있다, 제 주변에 저만한 친구들이 많다"라고 부연하기도.

재혼 선배인 김구라는 "재혼을 한다는 건 벼랑 끝에 서서 선택을 한다는 이야기, 우리가 삼혼은 할 수 없다", "재혼한다는 건 쑥스럽다"라고 강조하며 서장훈의 대변인으로 나섰다.
이어 서장훈은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알아서 살게요"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서장훈은 "결론은 내가 실수했다, 입 밖에도 안 내겠다, 어디 가서 쓸데없는 소리 안 해야겠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