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 영화='서울의 봄'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023년 11월24~26일)
11월 넷째 주 주말에는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 정우성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 주말 3일간 149만41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9만2704명을 나타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 같은 기간 15만857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56만873명이다. 3위는 애니메이션 '스노우 폭스: 썰매개가 될 거야!'로 3만5483명과 만났고, 누적관객수는 4만4678명이다. 4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3만4149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5위에는 1만7813명이 관람한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이름을 올렸다.
◇ 음원=아이브 '배디'(Baddie)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3년 11월20~26일)
11월 넷째 주 음원차트 톱5는 직전 주와 크게 변동이 없었다. 아이브의 '배디'(Baddie)는 3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차트 장기 집권을 시작했다. 하반기 음원차트를 장악한 악뮤 역시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러브 리'의 타이틀곡 '러브 리'(Love Lee)는 2위, 수록곡 '후라이의 꿈'은 3위로 직전 주와 순위가 동일했다.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직전 주에 비해 한 계단 상승한 4위,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유앤미'(You& Me)는 5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 지상파=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위(닐슨코리아 2023년 11월20~26일 전국 가구 기준)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1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11월 넷째 주에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12.7%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의 KBS 2TV 중계는 12.0%로 3위, SBS 중계는 11.3%로 4위를 각각 거머 쥐었다. 이날 경기는 3-0으로 한국 대표팀이 완승을 거뒀다.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10.8%로 5위를 수성했다.
◇ 종편+케이블=JTBC '힘쎈여자 강남순' 1위 (닐슨코리아 2023년 11월20~26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지난 2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9.7%로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주간 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7.6%로 2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는 7.1%로 3위에 각각 올랐다.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로또'는 6.3%로 4위를 수성했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선생2'는 5.7%로 5위를 기록했다.
◇ OTT='마이 데몬' TV 1위·'독전2' 영화 1위(넷플릭스 2023년 11월26일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의 TV 부문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 22일부터 공개 중인 오리지널 예능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기록했다. 이 예능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서바이벌 리얼리티로 구현했다. 3위는 지난 3일 공개된 박보영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거머 쥐었다.
영화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이 1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독전'(2018)의 후속작으로,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