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남과여' 이동해와 이설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3일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연출 이유연, 박상민) 측은 7년 차 장기 커플의 현실 연애 이야기를 담은 2인 포스터를 외부에 선보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남과 여'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인 포스터 속에는 냉장고에 붙어 있는 장현성(이동해 분), 한성옥(이설 분)의 다정한 폴라로이드 사진이 눈길을 끈다. 특히 원작 웹툰 이미지를 완벽 소화한 두 사람이 벌써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 이들이 선보일 연기 호흡이 더욱 기대된다.
한성옥이 냉장고에 붙인 듯한 메모지 속 "넌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라는 문구는 장현성을 걱정하는 한성옥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어 한성옥의 질문에 답장하듯 "있잖아!"라는 장현성의 문구가 7년이란 기간 동안 쌓아온 믿음을 대변해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장현성과 한성옥의 7년 연애에 변화가 생긴 듯 냉장고에 붙은 연애 소비효율등급 스티커가 빨간색을 가리키며 권태기 위험수치 또한 물음표로 표시돼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동해는 극 중 스트릿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한 패션 디자이너이자 7년 차 장기연애 남자친구 정현성 역을, 이설은 쥬얼리 디자이너라는 꿈과 재능이 있는 여자친구 한성옥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한편 '남과여'는 오는 26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