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런닝맨'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배우 유승호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20일 뉴스1 확인 결과, 뷔와 유승호는 이날 진행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멤버들과 촬영을 진행 중이다.
뷔와 유승호 모두 '런닝맨'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재출연이 성사됐다. 뷔는 지난 9월 '런닝맨' 단독 게스트로 함께하며 멤버들을 쥐락펴락하는 심리전으로 타짜 면모를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유승호 또한 지나 10월 데뷔 이후 첫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런닝맨'에 출연, 당시 멤버들도 속이는 포커페이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하하는 '런닝맨' 제작진에게 "뷔 유승호 불러서 '타짜특집' 한 번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10월22일 방송에서 하하는 "뷔에게 메시지가 왔는데 '얼른 갈게요'라면서 재출연하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 최근 뷔는 자신의 팬미팅에서 MC를 맡은 양세찬에게 '런닝맨'에게 또 나가고 싶다고도 말해 '런닝맨'과의 재회에 관심이 모아졌다.
'런닝맨' 제작진은 모두가 원하던 만남을 어렵게 성사시킨 만큼 역대급 '타짜 특집'으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런닝맨'에서 신흥 타짜로 거듭난 뷔, 유승호가 첫 동반 출연으로 어떤 활약과 케미를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이 쏠린다.
'런닝맨'은 최근 고정 멤버 전소민이 하차한 후 기존 멤버들과 게스트 체제를 유지하며 다음 스텝을 고민하고 있다. 홍진호, 신예은에 이어 뷔와 유승호까지 특급 게스트들의 출연은 '런닝맨'의 새로운 재미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뷔와 유승호가 함께하는 '런닝맨'은 오는 12월3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