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혜리가 소진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혜리는 1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진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혜리야 나 결혼해 축사 부탁해도 될까?'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였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 언니 오늘 결혼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혜리는 "세상에서 제일 예뻤던 소진 언니, 지구에서 제일 많이 축하해요! 행복해야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눈물을 머금고 있는 걸스데이 멤버들과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있는 소진의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소진이 남편 이동하와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진과 이동하는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영화 '괴기맨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0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양측은 "박소진과 이동하가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박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해 '한번만 안아줘' '달링' '썸씽'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 앙상블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브의 사랑' '미워도 사랑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과 영화 '괴기맨숀' 등에 출연했고, '시그널'에서 한세규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