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볼리비아 포르피 삼부자가 한국 여행에 나섰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은')에서는 볼리비아 포르피 삼부자의 한국 여행기가 담겼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 기안84와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을 보여준 볼리비아 포르피 가족이 한국을 방문한다. 포르피(포르피리오)는 '태계일주'를 통해 만난 기안84와 동갑내기 친구로 깊은 산 속에서의 소박한 삶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포르피의 두 아들, 첫째 엘메르와 둘째 포르피 주니어 형제가 함께 한국을 찾았다. 내성적이지만 지적 호기심이 많은 자타공인 모범생 형 엘메르와 외향적이고, 애교넘치는 사랑둥이 동생 포르피 주니어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첫 해외 여행에 나선 이들은 입 모아 기안84와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르피 가족을 위해 같은 언어를 쓰는 한국살이 10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스페셜 가이드로 나섰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