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서범준이 기존의 '착한 연하남' 이미지를 탈피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서범준은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극본 강한/연출 송민엽)에서 정한고등학교 이사장의 손자이자 S반 엘리트 학생 송진우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극 중 송진우는 외모, 성적, 재력을 모두 갖춰 세상사에 시크한 정한고등학교 최고 권력자다.
드라마 '알고 있지만', '내과 박원장', '현재는 아름다워',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다양한 작품에서 순수하고 밝은 캐릭터를 선보였던 서범준은 '하이쿠키'를 통해 이제껏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이쿠키'에서 송진우 역으로 도도함은 물론 사이코패스적인 독특한 면모부터 스윗한 모습까지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이코패스적인 독특한 느낌과 멋짐을 동시에 아우르는 서범준의 열연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제작사 아크미디어 측은 "그동안 착하고 반듯한 캐릭터를 맡아왔던 서범준이 '하이쿠키'에서 완벽히 다른 얼굴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점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같다"라며 "'하이쿠키' 후반부에서도 서범준의 새로운 면면들과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하시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쿠키'는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해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편씩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