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주영이 중국 대배우 판빙빙과 국적과 나이를 뛰어넘은 친구 사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크러쉬와 배우 이주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축구 덕후'로 유명한 크러쉬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동갑내기 절친 사이임을 밝혔다. 그런데 그런 손흥민에게 자주 연락을 하진 못한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아무래도 바쁜데 부담이 될까 봐 먼저 연락은 못 하고 있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영화 '브로커'로 '칸 영화제'까지 입성한 이주영은 최근 중국 대배우 판빙빙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영화 '녹야'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판빙빙 언니가 작품 속 제 모습을 보고 함께 연기하고 싶었다며 직접 자필로 편지를 써주셔서 캐스팅에 응했고, 함께 영화를 찍게 됐다"라며 손편지에 감동받아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평소에도 판빙빙을 '언니'라고 부른다며 우정을 드러냈는데, "지금도 언니랑 메신저로 연락하는 사이다"라는 말에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