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강율이 김미라의 위암 말기 소식을 알게 된 가운데, 손성윤이 친자 성별을 조작했다.
1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악행을 멈추지 않는 장기윤(이시강 분)과 기회를 엿보는 재클린(손성윤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는 장기윤에게 위협당하는 땅 주인을 구하려다 탁성구(이규영 분)에게 붙잡혔다. 그러나 정우혁(강율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정체 발각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서희재는 정우혁을 걱정하며 분노했지만, 정우혁은 위험에 빠진 서희재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었다. 이어 장기윤은 탁성구를 통해 자신을 방해하는 자가 의문의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우혁은 대부업체 정 캐피털을 투자전문회사로 변경해, 나승필(이상보 분)의 나 엔터테인먼트 투자를 시작했다.
재클린은 배 속의 장기윤의 친자라는 걸 알게 됐지만, 딸이라는 말에 검사 결과를 조작, 홍혜림(김서라 분)을 찾아가 배 속의 아이가 아들이라고 연기했다. 이어 홍혜림을 통해 장기윤과 서희재가 각방을 쓴다는 걸 알게 된 재클린은 홍혜림과 다시 가까워지면서 장기윤의 집으로 들어갈 기회를 엿봤다.
장기윤은 사업 추진에 방해되는 인물을 제거하기 위해 오나희(김가란 분)를 협박해 술 접대를 강요하며 악행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정준희(김미라 분)가 정우혁 앞에서 쓰러졌고, 이에 정우혁은 정준희가 위암 말기라는 걸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