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사는 집, 수시로 띵동띵동"…'스토킹 혐의' 40대 여성, 오늘 첫 공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41)와 김태희(43) 부부가 사는 집을 찾아가 초인종을 수차례 누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의 첫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비 김태희 부부의 집 초인종을 수차례 눌러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의 공판은 8일 오전 서울 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14회에 걸쳐 비 김태희 부부의 주거지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행위로 3차례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2월에도 이들의 주거지를 찾아 문을 두드렸고, 4월에는 부부가 이용하는 미용실을 찾아가 스토킹을 이어갔다.

A씨의 범죄 혐의는 지난 2021년 10월 시행된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의 행위여서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했지만, 검찰은 법 시행 전이에도 행위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이어서 사건 송치를 요구했다. 이어 보완 수사 끝에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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