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성, 박소영이 '라면 먹방'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신성, 개그우먼 박소영이 북악팔각정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탁트인 곳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며 행복해 했다. 이때 신성이 "우리 배도 고픈데 1층에 라면 먹으러 갈래?"라면서 '라면 시그널'을 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박소영은 "너무 좋다. 먹으러 가자"라며 활짝 웃었다. 어느덧 이들은 라면 자판기 앞에 섰고,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하는 라면을 완성했다.
특히 신성은 쌀쌀하다는 박소영의 얘기를 듣자마자 자신의 옷을 벗어 주며 설렘을 더했다. "오빠 추워서 안되는데"라면서 박소영이 미안해 했지만 "괜찮아"라고 미소를 보였다.
드디어 라면 먹방이 시작됐다. 이들은 "소영이와 함께라면~ 성이 오빠와 함께라면~ 국물이 끝내줘요~"라고 입을 모으는 등 환상의 '케미'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계속됐다. 박소영은 신성 입가에 묻은 라면 국물을 닦아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이승철이 감탄했다. 그는 박소영을 향해 "저 (신성이 벗어 준) 코트 입고 라면 먹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라더니 "저게 약간 드라마 같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신성과 박소영은 소소한 데이트에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신성은 "앞으로 난 소영이랑만 라면 먹을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개그맨 문세윤이 "너 라면 먹다 걸리면 죽어"라며 협박(?)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