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1월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위해 벌써 제품 양산에 들어갔다는 얘기도 나온다.
28일 중국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빙저우는 “갤럭시S24가 내년 1월 중하순쯤 나올 것”이라며 이 같은 관측을 내놨다.
통상 갤럭시S 시리즈가 매년 2월 초 공개됐다는 점과 비교하면 한 달 가량 빨라지는 셈이다. 전작인 갤럭시S23 시리즈는 올해 2월 2일, 또 그 전작인 갤럭시S22는 2월 10일 공개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5 시리즈를 예년보다 2주 앞당긴 7월 말에 선보였다. 이에 따라 갤럭시S24 시리즈가 평소보다 2주 정도 일찍 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또는 엑시노스2400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시노스2400은 갤럭시S24 기본형과 기본형의 대화면 버전인 플러스를 통해 시장에 데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5000만 화소 카메라, 12GB 램 등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