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손성윤이 한지완을 살해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자백했다.
2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재클린(최민하, 손성윤 분)을 장기윤(이시강 분)에게서 떼어놓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 정우혁(강율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우혁은 재클린이 서희재를 살해하려고 한 증거를 이용해 장기윤과 만날 약속을 잡고, 계획을 실행했다. 이어 장기윤은 서희재에게 "당신이 그립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신주경, 재클린은 필요에 의해 이용했지만, 서희재는 사랑해서 함께하고 싶다는 것. 서희재는 장기윤의 가증스러운 고백에 눈살을 찌푸렸지만, 속내를 숨기고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요"라고 말했다.
정준희(김미라 분)는 동생 정수호(강성훈 분)를 통해 서희재의 신분이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정준희는 서희재의 정체를 의심하며 정우혁에게 일부러 접근했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그 시각, 나승필(이상보 분)재은 재클린이 떠난 뒤에야 최민하를 여전히 기억하는 친모 임선자의 모습을 보며 재클린을 더 걱정했다.
이에 나승필은 정우혁과 신주경을 말리려 했지만, 정우혁과 신주경은 재클린의 살해 증거를 이용해 자백을 끌어냈다. 재클린은 정우혁이 들고 있는 증거를 받아내기 위해 신주경을 죽이려 한 사실을 인정했고, 그런 재클린의 자백을 장기윤이 들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