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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마약 수사 중 최희진에 칼 맞았다…충격(종합)

2023.10.23 00:02  
JTBC '힘쎈여자 강남순'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힘쎈여자 강남순' 최희진이 이유미를 칼로 찔렀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에서는 마약 수사를 하는 강남순(이유미 분), 강희식(옹성우 분), 황금주(김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희식을 만난 황금주는 "두고에 마약이 있다고 제보한 사람이 나다"라고 밝혔다. 강희식이 황금주에게 이전에 받은 돈을 돌려드리겠다고 하자 황금주는 마약 수사 프로젝트 진행비로 쓰라고 했다. 이에 강희식은 "그런 취지의 돈이면 잘 활용하겠다"고 얘기했다.

황금주는 브래드 송(아키라 분)을 다시 만났다. 황금주는 브래드 송에게 "당신 사기꾼이지?"라며 "난 대한민국에서 돈 버는 수단은 다 알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이에 브래드 송은 무언가 들킨 듯 "고객님과 거래하지 않겠다"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라고 화를 냈다. 브래드 송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 황금주는 류시오(변우석 분)의 배후를 밝혀내기 위해 류시오와 마작 약속을 잡아달라고 했고 곧이어 그와 친분을 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희식과 하동석(정승길 분)은 수사하던 마약이 물과 닿으면 마약이 되는 마약임을 발견하고 보고했다. 보고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이전에 마약을 맛보았던 하동석이 쓰러졌다. 하동석은 마약에 중독된 상황에도 "마약쟁이로 낙인찍히고 싶지 않다"며 이 사실이 밝혀지는 것을 거부했다.

결국 강희식은 팀장을 집으로 데려갔다. 강희식은 집으로 찾아온 마수계 특수팀 형사들에게 "우리가 지켜야 한다"라며 "팀장님이 죽어가고 있다"고 얘기했다. 마약에 중독된 하동석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강희식의 목을 조르며 폭력성을 보였다. 강희식이 의식을 잃으려던 때, 강남순이 등장해 그를 살렸고, 단숨에 하동석을 쓰러뜨린 강남순은 강희식에게 "빨리 물류창고 뒤져서 (마약을) 찾아야하는데 문제는 물건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희식은 "일단 흰 색만 가져오라"라고 부탁했다.

강남순은 강희식 대신 노선생(경리 분)과 지현수(주우재 분)과 함께 창고에 들어가서 물건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망을 보던 노선생이 창고 담당자에게 들키는 바람에 강남순과 지현수는 창고에 숨었고 이내 담당자에게 들키게 됐지만 강남순은 괴력으로 그를 날려버리고 창고의 흰색 물건들을 모아 경찰서 앞에 놓는 것에 성공했다. 이에 강희식은 "어제 너무 애썼어 너 정말 최고야!"라고 문자를 보내 그를 칭찬했다.

물을 먹지 않은 지 하루가 지나자 하동석은 제정신으로 돌아왔고 하동석은 강희식에게 "네가 괴물로 보였다"라며 "근육이 엄청 커진 느낌이었다"라고 마약에 대해 설명을 했다.
출근을 하기 전 강희식은 하동석이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기 위해 수도관까지 끊었지만 참지 못하고 애타게 물을 찾던 하동석은 결국 변기 앞으로 향했다.

이런 가운데, 두고에서 강남순을 지켜보던 리화자가 칼을 꺼내들어 강남순에게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보던 강희식은 "강남순!"하고 부르며 경고했지만 강남순이 피할 틈도 없이 리화자의 칼에 맞는 엔딩이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