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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모 아내 이규인, 첫 음원 수익 탕진·여행에 갈등 "제정신이야?"

2023.10.22 14:15  
SBS 동상이몽2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동상이몽2' 배우 최병모와 팝페라 가수 이규인 부부가 갈등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최병모 부부가 첫 음원 수익을 받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팝페라 가수 이규인이 지난 6월 발매한 음원의 수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상상초월 액수에 스튜디오 MC들도 "우와 많이 들어왔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규인은 19년간 근속했던 합창단에서 퇴사 후, '백수 5개월 차'에 얻은 첫 수입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오늘은 내가 다 쏠게!"라며 호언장담했다.

최병모의 만류에도 이규인은 "내 돈으로 사는 건데 왜 그러냐"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고, 급기야 모든 수익금을 '올인'할 기세로 소비 폭주를 멈추지 않아 모두를 기함하게 했는데. 탕진 위기에 놓인 이규인의 '음원 수익 플렉스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최병모, 이규인 부부가 둘만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두 사람은 여행을 준비하는 내내 끊임없이 의견이 충돌하며 역대급 이몽에 봉착했다.
결국 최병모는 "지금 제정신이야?" 욱하게 만든다"라며 불만을 표출했고, 늘 밝은 모습만 보여줬던 '초긍정 아내' 이규인도 180도 돌변해 "저 아세요?" "삶이 계획대로 되진 않잖아"라며 지지 않고 맞받아쳤다.

이에 스튜디오 MC들도 최병모와 이규인의 입장으로 각각 나뉘어 갑론을박을 펼쳤다.

23일 '동상이몽2'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중계방송으로 밤 10시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