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16일 위버스를 통해 공지글을 올리며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어지러움 증세가 이어져 지난 13일 추가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김채원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김채원은 오늘 예정되었던 'NPOP' 사전녹화를 포함해 당분간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팀은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김채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원은 지난 6일(방콕 현지 시간)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병원을 방문했고 A형 독감 판정을 받았다. 당시 멤버 허윤진, 카즈하도 A형 독감 판정을 받았고, 이에 방콕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르세라핌은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퍼펙트 나이트'로 컴백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