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김정은이 20년동안 이유미를 키우고 돌본 모두에게 은혜를 갚겠다고 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에서는 강남순(이유미 분)과 황금주(김정은 분)이 재회했다.
이날 황금주는 화재 속 사람들을 구하다가 터진 히터에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강남순을 구했다. "엄마를 기억하느냐"는 황금주의 질문에 강남순은 "기억은 안나지만 엄마 느낌이 난다"고 했다. 황금주는 "너 키워준 분들 너무 고맙다, 한국으로 모시자"고 하며 은혜를 갚겠다고 했다.
이에 강남순은 "몽골 엄마 아빠한테 게르를 지어달라"고 했고 황금주는 "건물을 지어주고 임대 수익을 내게하겠다, 그 임대수익으로 노후를 살게 하자"고 했다.
황금주는 "살던 곳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고 강남순은 "주소가 없다"고 답했다. 황금주는 "주소도 없는 집에서 살았냐"며 강남순을 잃어버린 강봉고(이승준 분)를 욕했다. 황금주는 은혜를 갚겠다며 "20년동안 신세지고 고마운 사람 다 적어 엄마한테 달라"고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