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양지은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양지은이 새로운 편셰프로 합류했다.
20년 경력의 국악인 출신, 트로트 대세 양지은은 결혼 7년 차의 두 아이 엄마라고 소개하며 동갑내기 훈남 치과의사 남편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양지은은 부모 둘 중 한 사람은 육아에 전념해야 한다는 부부의 육아 가치관을 밝히며 현재 남편이 병원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 중이라고 전했다.
양지은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시절 같은 대학 치대 학생이었던 동갑내기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밝히며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3년 전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해 준 양지은은 "11년 동안은 제가 이식해 드린 신장으로 건강하게 잘 생활하셨는데, 다시 신장 수치가 안 좋아졌다"라고 전하며 2년 전 아버지의 병이 재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양지은의 아버지는 직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회복 중인 상황이라고. 양지은은 바쁜 자신을 대신해 장인어른의 진료를 도맡아 챙기는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부담을 준 것 같다"라고 울컥했다.
이날 양지은은 고향 제주도에서 올라온 귀한 식재료들을 이용해 옥돔국, 한치오이냉국, 성게비빔밥, 제주흑돼지 돔베고기 등 제주식 한 상을 선보여 남다른 요리실력을 뽐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