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광수가 밭농사 시작과 동시에 툴툴거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갑자기 땅이 생긴 멤버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계 절친 배우 김우빈, 이광수, 도경수, 김기방은 강원도 인제에 생긴 땅을 둘러봤다. 이내 도경수가 "한 줄만 작업을 해볼까?"라고 제안했다. 김기방은 "앞이 깜깜하다, 깜깜해"라며 걱정했다.
모두가 이랑 만드는 작업을 시도해 봤다. 하지만 시작부터 보통 일이 아니었다. 이 가운데 이광수가 "와~ 나 너무 하기 싫은데 어떡하지? 군대 가기 전날 같아"라고 속내를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김우빈은 "그런데 우리가 이걸 해볼 필요가 없는 게 이유를 모르지 않냐. 모종 파는 사장님께 여쭤보고 이걸 왜 하는 건지 (이해하고) 이유부터 알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광수가 "넌 옷부터 좀 갈아입어야 할 것 같다. 약간 CG로 끼워 넣은 사람 같다"라고 농을 던져 큰 웃음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