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강감찬 장군이 된 최수종의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 측은 11일 고려 최고의 무관 강감찬으로 변신한 최수종의 스틸을 공개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전장 한복판에 선 강감찬(최수종 분)은 거란군의 맹렬한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명한 눈빛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낸다.
다른 스틸에서 최수종은 관복과 관아 집무실에서 관모를 벗은 채 붓을 들고 있다. 그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한 자 한 자 공들여 적고 있는가 하면, 만감이 교차한 듯 눈시울을 붉힌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 제작진은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10년 만에 대하 사극 귀환을 알린 최수종 배우는 첫 촬영부터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여 '역시 최수종'이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라며 "그는 고려를 위해 일생을 바친 총사령관 강감찬의 리더십부터 영웅이 되기까지의 고뇌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강감찬 장군의 새로운 모습을 탄생시켰다, 이름만으로 믿고 보는 '사극킹' 최수종이 그려낼 강감찬의 어떤 모습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오는 11월11일 오후 9시25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