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 미국 공항에서 재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 감격의 상봉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아이들을 학교에 바래다주고 다시 집을 향해 운전했다. 그는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남편 권상우를 위해 미국 공항으로 마중 나갈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의 컨디션을 걱정했다. 그는 "14시간 날아오니까 얼굴이 초췌할 수 있으니 감안해달라"면서도 "그래도 멋있겠죠?"라고 기대했다. 이어 "저희는 문자 맨날 하고 전화하고 페이스타임 하니까 옆에 있는 것 같다"며 "지방 촬영, 해외 촬영 간 느낌"이라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고 고백했다.
이후 손태영은 언니, 형부와 공항으로 향했다. 그는 "온 가족 출동인데 (남편이) 내가 오는지 모른다"며 "놀라게 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저희가 며칠째 말을 안 했다"며 "싸운 건 아니고 말이 안 통해서 제가 말을 안 해서 말을 안 한 지 며칠 됐다, 며칠째 말 안 하고 가는 거라 어색하긴 한데 보면 화해하겠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항에 권상우가 등장했다. 손태영은 빠르게 남편을 향해 뛰어간 후 등을 톡 치고는 숨으려 했다. 이에 권상우는 빠르게 등을 돌려 손태영을 발견했고, 보자마자 바로 끌어안았다. 손태영은 "으악 뽀뽀하려 해"라며 피했고, 권상우는 "왜?"라며 더욱 반겼다. 이어 권상우는 손태영의 다친 팔을 바로 걱정했고, 계속 와락 끌어안았다.
손태영은 쑥스러운 듯 남편의 튀는 패션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