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드라마 '순정복서'가 또 한 번 시청률 1%대가 무너졌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연출 최상열, 홍은미) 11회는 0.9%를 기록했다. 이는 25일 방송된 10회와 똑같은 수치로, 자체 최저 타이 기록이다.
특히 이는 지난 2020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서와'가 기록한 역대 지상파 드라마 최저 시청률 0.8%에도 근접한 수치다.
26일 방송에서 김태영(이상엽 분)은 승부조작에 관여한 일에 대해 자수하려 했지만 김오복(박지환 분)의 수하들에게 납치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순정복서'는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 이권숙'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12부작으로 종영까지 한 회만 앞두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