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현, '도적: 칼의소리' 독립운동가 투지·신념 표현…시대의 아픔 전달

2023.09.26 13:58  
서현, 사진제공=넷플릭스


서현, 사진제공=넷플릭스


서현, 사진제공=넷플릭스


서현, 사진제공=넷플릭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서현이 '도적: 칼의 소리'에서 투지와 신념이 느껴지는 독립운동가로 열연했다.

서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극본 한정훈/연출 황준혁 박현석)에서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으로 위장한 독립운동가 남희신 역으로 등장했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 장르의 작품이다.

극 중에서 서현은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 신분을 하고 있지만 진짜 신분은 총독부에 잠입한 독립운동가로, 독립군에 보낼 군자금을 구하기 위해 직접 철도 부설 자금을 탈취하는 임무에 뛰어드는 희신을 깊이감 있게 그려내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나타냈다.

도적단 이윤(김남길 분)과의 애틋한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독립군에 군자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만난 두 사람은 과거 인연도 뒤로 한 채 군자금 전달 목표 하나로 살아남기 위해 거센 시련들을 헤쳐갔다. 두 인물 간에 자리하는 가슴 먹먹한 멜로는 슬픔과 아픔을 남겼다.

한편 서현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는 지난 22일 9부작 전체 공개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