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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경력단절 발언 논란? 억울하진 않아…신중해야겠다 생각" ③

2023.09.25 12:13  
송중기 / 하이지음스튜디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화란' 송중기가 최근 한 중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경력 단절' 발언과 관련해 심경을 털어놨다.

송중기는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관련 인터뷰에서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대해 억울한 부분도 있었을 것 같다고 하자 "억울하진 않다"고 입을 열었다.

당시 송중기는 해당 메체와의 인터뷰에서 '칸 초청과 함께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빠가 되고, 남편이 되는 건 이 연예계에서는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답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아빠가 되고, 아이를 가지고, 여자와 결혼을 한다는 건 때때로 내 일자리를 더 많이 잃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이탈리아에 있다가 연락을 받고 (논란을) 알게 됐다"며 "생각도 못했던 문제"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번역 문제를 떠나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겠구나 했다"며 "신중해야겠구나. 이럴 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해석이 될 수도 있겠구나 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한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영화다. 오는 10월11일 개봉.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