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강철부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이끈다.
김희철은 19일 ENA 예능물 강철부대3 제작발표회에서 "난 공익요원 출신이라서 시즌1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잘못 섭외한 거 아니냐'고 했다. 편법을 쓴 건 아니지만 조심스러웠다"며 "많은 분들이 '김희철이 왜 나와?'라며 조사해봤더라. 다쳐서 군대를 안 갈 사람인데 공익을 가 '김희철은 인정'이라고 하더라. 몸이 건강했으면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에 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2가 끝나고 '더 나올게 있을까?' 싶었다"며 "시즌2에서 처음으로 실탄을 쐈는데, 시즌3는 시작부터 대단하다"고 귀띔했다. "해군 군함이 나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도 방송을 몇 십년간 했는데, 거기서 오프닝을 한 건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배에서 찍은 오프닝이 압도적"이라고 강조했다.
강철부대3는 최강의 특수부대를 가린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첩보부대(HID), 제707특수임무단), 해군첩보부대(UDU), 해군특수전전단(UDT), 미특수부대(USSF) 등 총 6개 부대에서 대원 24명이 도전한다. 시즌1·2 신재호 PD와 '더 지니어스' 김정선 작가가 만든다. 김희철과 전 격투기선수 김동현이 진행한다.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는 시즌1에 이어 MC로 합류하며,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도 활기를 더한다.
신 PD는 "시즌2 끝나고 '이제 더 뭘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시즌1는 규모가 아담했고, 시즌2는 조금 더 업그레이드 했다"며 "시즌3는 '그래서 누가 제일 센데?'라는 원초적인 질문으로 돌아갔다. '올타임 최강자전'이라는 문구를 밀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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