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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연상♥' 휴 잭맨, 27년만에 이혼 "서로의 성장 위해"

2023.09.16 09:39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휴 잭맨(54)과 13세 연상 아내인 배우 데보라 리 퍼니스(67)가 결혼 27년만에 이혼한다.

미국 피플 등 현지 매체들은 15일(현지 시간) 두 사람이 이혼했다며 이들이 발표한 성명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훌륭하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통해 거의 30년간 함께 남편과 아내로서 나눌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며 "그러나 이제 우리의 여정은 바뀌고 있으며 서로의 성장을 위해 헤어지기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가족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감사와 사랑, 친절로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한다, 그동안 우리 사생활을 존중해주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 잭맨은 지난 1996년 6월 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데보라 리 퍼니스와 결혼했다.
이후 2000년 5월 아들 오스카 맥시밀리안을, 같은 해 7월에는 딸 에바를 공개 입양했다.

휴 잭맨은 '엑스맨' 시리즈 울버린 역을 통해 글로벌한 인지도를 얻었다. 그는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더 썬'에 출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