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따스한 위로를 담은 앨범으로 돌아온다.
12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이진아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정규 3집 '도시의 속마음(Hearts of the City)'을 발매한다. 약 5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12곡의 자작곡을 수록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을 기대케 한다.
이번 앨범에서 이진아는 커다란 도시 속에서 느낀 수많은 감정들을 쌓아 올려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건축한다. 특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된 총 12곡의 자작곡으로 '이진아식 환상곡'의 정수를 선보인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미스테리 빌리지(Mystery Village)'와 '도시의 건물'을 포함해 '마이 홀 뉴 월드(My Whole New World)' '여행의 끝에서' '진정한 친구' '시티 라이츠(City Lights)' '잠결의 슬픔' '미드나잇 딜리버리(Midnight Delivery)' '어셉팅(Accepting)' '너가 집에 오면 난' '씽!(Sing!)' '말' 등 이진아가 섬세한 시각으로 풀어낸 사랑스러운 음악들이 수록됐다.
두 곡의 타이틀곡은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를 주제로 위안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미스테리 빌리지'는 욕망이 가득한 도시에서 용기 있게 살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1일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된 가운데, 응원의 노랫말과 어우러지는 동화 같은 분위기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시의 건물'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즐겁게 삶을 탐험하자는 제안을 건넨다.
신보에는 다양한 피처링진이 참여해 웰메이드 명반의 탄생을 알렸다.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가수 스텔라장, 실력파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사라 강, 첼리스트 홍진호, MZ 아이콘 박문치, 국내 대표 뮤지션 부부 이효리, 이상순 등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이진아는 신보 발매 이후 내달 14~15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단독 공연 '도시의 속마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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