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역할을 위해 10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한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KBS 2TV 새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유이, 하준, 고주원, 윤미라, 이휘향과 김형일 PD가 참석했다.
이날 고주원은 이번 작품을 위해 10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고주원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이 역할을 제가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태민은) 모든 걸 다 가진 남자다"라며 "이런 남자가 현실에 있을까 싶기는 한데 이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주원은 극 중 태호(하준 분)의 사촌형이자 태산그룹의 후계자 강태민 역을 맡았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유이 분)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8시5분에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