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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지고 뒹굴고" '한강' 권상우·김희원 표 수중 액션 온다(종합)

2023.09.12 12:50  
배우 이상이(왼쪽부터), 김희원, 배다빈, 신현승, 권상우가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수(水)펙터클 코믹 액션 드라마로 오는 13일 공개된다. 2023.9.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이상이와 권상우(오른쪽)가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수(水)펙터클 코믹 액션 드라마로 오는 13일 공개된다. 2023.9.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배다빈이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수(水)펙터클 코믹 액션 드라마로 오는 13일 공개된다. 2023.9.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김희원과 권상우(오른쪽)가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수(水)펙터클 코믹 액션 드라마로 오는 13일 공개된다. 2023.9.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신현승이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강'은 한강을 불철주야 지키는 팀 한강경찰대가 한강을 둘러싼 범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수(水)펙터클 코믹 액션 드라마로 오는 13일 공개된다. 2023.9.1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한강' 권상우, 김희원, 배다빈, 신현승 그리고 이상이가 한강 물에 빠지고 뒹구는 '수중 액션'으로 시원한 재미를 예고했다.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한강'(극본/연출 김상철) 제작발표회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권상우, 김희원, 이상이, 배다빈, 신현승 및 김상철 감독이 참석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연출을 맡은 김상철 감독은 "준비하던 작품이 무산돼 답답한 시절이 있었다, 그때 매일 한강을 걸었다"라며 "그날도 여느때처럼 한강을 걸었는데 투신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 보는 파란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와서 구조했는데 그때 한강경찰대의 존재를 알게 됐다, 한강이라는 공간에서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은 새로운 직업군을 보여주면 신선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한강'을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극 중에서 망원지구대 경사 한두진 역을 맡은 권상우는 "한강을 배경으로 해서 수중 액션이 새롭게 보일 것 같다"라며 "물 안에서 숨을 참고 연기하기가 힘들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데 잘 나와야하니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저는 몸을 만들어서 나와야 하는 캐릭터는 아니어서 평상시대로 촬영했다"라며 "액션이 많기 때문에 생생한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현장에서 몸으로 고생하는 것은 제 업보라고 생각하고 뒹굴고 많이 빠졌다"라고 했다. 또한 수중신에 대해서는 "물에 빠지는 장면도 많은데 10m 아래로 내려가서 수압을 이기는 훈련을 했다"라며 "수중 신을 촬영을 힘들게 했지만 새로운 도전이어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망원지구대 경위 이춘석으로 권상우와 함께 호흡하는 김희원은 "배를 계속 운전을 해야해서 여름에 요트 자격증을 땄다"라며 "여름에 땄는데 그늘이 없는 한강에서 배타고 일주일 동안 연습했다, 자격증이 있으니 배를 빌려서 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함께 요트 자격증을 딴 이상이도 "한강에서 생각보다 (배) 운전이 쉬웠는데 주차가 어려웠다"라며 "배 액션을 이번에 처음 해봤다, 자격증을 따서 직접 운전하면서 하니 재밌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불꽃놀이를 배 타고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이는 이번 '한강'에서 악역 경인 리버크루즈 이사 고기석 역을 맡았다. 그는 "악역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참여했다"라며 "한강경찰대를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어서 친숙하기도 했다"라고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한강 이촌지구대 경장 도나희 역의 배다빈은 촬영을 위해 물 공포증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배다빈은 "수영을 못하고 물을 많이 무서워한다"라며 "욕심이 나기도 했고 잘해보고 싶어서 (수영을) 일주일에 세네번 시간 될 때마다 연습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망원지구대 3개월 차 신입 경찰 김지수 역의 신현승은 근육질 몸을 만들기 위해 10㎏을 감량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하루도 안 빠지고 운동하고 몸무게를 감량했다, 시간이 많지가 않아서 선명도를 높이자는 생각으로 운동과 체지방 감량을 준비했다"라며 "10㎏ 이상은 감량했다, 단백질을 많이 챙겨먹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은 한강을 지키는 한강경찰대가 범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물로 오는 13일 처음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