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누어 알팔라는 최근 법원에 아들 로만 파치노의 양육권을 신청했다.
그는 법원 서류에서 법적 양육권은 공동으로 가지나, 자신이 아이를 직접 돌보고 알 파치노는 아이를 방문할 수 있는 합리적인 권리를 주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서로 다른 거주지에 살고 있다.
알팔라의 양육권 신청과 함께 두 사람의 결별설도 불거졌으나, 알 파치노 측 관계자는 폭스뉴스에 "두 사람이 로만에 대해 서로 합의에 도달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헤어졌냐'고 묻는데, 그들은 여전히 함께 있다"고 밝혔다.
누어 알팔라가 양육권을 신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건 알팔라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는 지난해 4월부터 교제를 해왔다. 누어 알팔라는 지난 6월 아들을 출산, 아들의 이름은 로만 파치노(Roman Pacino)로 지었으며, 두 사람 모두 아들의 출산에 크게 기뻐했다는 전언이다.
다만 당시 알 파치노는 알팔라의 임신 소식을 알고, 자신이 의학적인 문제로 임신을 시킬 수 없는 상태였다며 친자확인을 받았고, 그 결과 배 속 아이는 알 파치노의 자식인 것이 확인됐다.
한편 알 파치노는 영화 '갱스터 러버' '대부' '여인의 향기' '애니 기븐 선데이' '오션스 13'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알 파치노는 공식적으로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앞선 연인들과의 관계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로만 파치노는 그의 네 번째 자녀다.
누어 알팔라는 방송 프로듀서로 유명 록스타 믹 재거,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 '올드맨'들과 열애설로 유명해졌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