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솔로녀들이 '집단 오열' 한다.
6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자, 현숙, 순자가 차례로 눈물을 뿌리는 '솔로나라 16번지'의 반전 상황이 공개된다.
이날 영자는 숙소 방에서 솔로녀들과 모여앉아 무언가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영자의 모습에 다른 솔로녀들은 걱정과 함께 경청 모드가 되고, 영자는 "어떡하지, 아우 슬퍼라.."라고 하더니 눈물을 쏟아낸다.
영자의 눈물에 현숙은 "나 무슨 말인지 너무 알아"라고 위로하더니 결국 영자를 얼싸안고 함께 눈물을 흘린다. 이를 지켜보던 순자도 "갑자기 빡 나오네"라면서, 휴지로 두 뺨에 흐르는 눈물을 계속 닦아낸다. 순자까지 함께 울자, 현숙은 "난 (눈물이) 흐르지는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음짓게 한다.
하지만 방에서는 이내 미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솔로녀들이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다가 광수와 얽힌 상황을 언급해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 아슬아슬한 대화 내용에 MC 데프콘은 "제발 그만해!"라고 포효하더니 테이블을 탁 내려친다.
한편 지난 8월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ENA에서 1.8%, SBS플러스에서 3.5%를 기록해 통합 5.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4주차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도 2위를 차지했으며,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6일 밤 10시30분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