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빈집 재생 프로젝트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이하 ‘빈집살래3’)에서 상업공간으로 화려하게 탈바꿈한 빈집 4채의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라이프타임채널 예능 프로그램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이하 '빈집살래3') 5회에서는 1년여 간의 대장정 끝에 전주 팔복동을 다시 활기차게 만들 감각적인 핫플 가게 4채의 완공이 동시에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빈집 4채의 변신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박나래, 채정안, 신동, 김민석, 공간 기획전문가 유정수 마스터가 전주 팔복동에 출동했다. 본격적인 완공 탐방에 앞서 유정수 마스터는 "집 몇 채 고쳤구나가 아니라 마을이 바뀌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신동팀의 가게였다. 기피 1순위였던 빈집이 서정적인 감성 가득한 핫플 맛집으로 180도 변신했다. 통창을 통해 비 오는 날의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정원에 다들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폐가나 다름없었던 민석팀의 빈집은 조감도 그대로 완공된 모습에 박나래도 인정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바람길'에 실장들은 "역시 유학파"라며 감탄했다.
나래팀은 마지막 날까지 공사 마무리가 안 돼 모두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완공 탐방 당일 아침까지도 박나래의 탄성 소리가 팔복동을 울렸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나래바 in 전주'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가장 먼저 완공을 끝낸 정안팀은 독특한 건축 방식으로 옛것과 새것의 절묘한 조화에 유일무이한 주막이 탄생시켰다.
마지막으로 팔복동을 위한 마스터의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공개됐다. 마스터의 손끝에서 빈 공터가 낭만 가득한 철길 공원으로 변해 빈집 4채를 하나로 이어줬다.
그뿐만 아니라 오픈 영업을 하루 앞두고 실장들은 가게 홍보를 위해 열을 올렸다. 무더위에도 팔복동 손님 유치를 위한 홍보와 앞으로 팔복동 가게 4채를 운영하게 될 열정 가득한 최종 운영자 4명도 공개됐다.
한편 '빈집살래3'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MBC와 라이프타임에서 공동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