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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 김지석 "역할 계급 차이 때문에 배우들과 빨리 못 친해져"

2023.08.28 14:37  
배우 김지석이 28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병2'는 '신병' 시즌1에 이어지는 스토리로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군대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2023.8.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병2' 김지석이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에 위치한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신병2'(극본 장삐쭈, 윤기영, 허혜원, 지정민/연출 민진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상진과 민진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지석은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것에 대해 "시즌1을 다른 배우들이 훌륭하고 성공적으로 만들어줬다"라며 "그래서 누구보다도 (다른 배우들과) 빨리 친해지고 싶었는데 계급장이 주는 파워가 대단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형이 아닌 중대장님이라고 불러줘서 이상하게 가까워지면서도 여전히 먼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라며 "친해지려고 노력하다가 연기를 위해서 이런 사이를 유지하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극 중 신화부대에 새로 부임한 FM 중대장 오승윤 역을 맡았다. 화생방보다 독한 원칙주의자로 무질서가 판치는 신화부대 접수에 나서며 격변을 불러오는 인물이다.


한편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ENA에서 처음 방송되며, 지니TV와 지니TV 모바일을 통해 공개된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