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도적: 칼의 소리' '무인도의 디바' '경성크리처' '최악의 악' 등 올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수 이진수) 측은 28일 하반기 기대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니TV 오리지널 '남남'과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하반기 흥행 스타트를 끊으며 쾌조를 알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바람픽쳐스가 얼반웍스,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는 오는 9월22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 등이 출연하는 '도적: 칼의 소리'는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되어 벌이는 액션활극이다.
오는 10월에는 배우 박은빈의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가 tvN에서 방송된다. 바람픽쳐스와 스튜디오드래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인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다. 박은빈 외에도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이 출연한다.
드라마 '경성크리처'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을 겨냥해 글로벌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인간의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경성크리처'에는 배우 박서준, 한소희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오는 9월27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제작 자회사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 중 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로, 배우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출연한다.
이외에도 영화 '화란'을 비롯해 강동원 주연의 '엑시던트'(가제) 등 다수의 영화들도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 글로벌 OTT, TV, 스크린 등을 통해 공개될 작품들 외에도, 신선한 소재와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갖춘 작품들의 기획, 제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총 30여편의 드라마, 영화를 기획, 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세정 영상사업부문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크리에이터와 배우들의 독창적 크리에이티브, 작품의 기획 유통 등 콘텐츠 비즈니스 노하우를 결합한 차별화된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기반으로 글로벌 슈퍼IP의 기획, 제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