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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전혜진 인생캐 빛내고 싶었다…모녀 케미 100점 만점" ②

2023.08.24 11:32  
최수영 / 사람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전혜진과의 모녀 케미에 대해 '100점'이라고 밝혔다.

최수영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ENA 월화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 / 연출 이민우) 관련 종영 인터뷰에서 모녀 케미에 대한 점수를 묻자 "100점 만점 주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사실 제가 전혜진 배우의 엄청난 팬이었다"며 "이 드라마 대본도 너무 재밌었지만 전혜진 배우가 한다고 했을 때 '어떻게 내가 선배님을 상사, 언니도 아니고 엄마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행운이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팬심으로 봤을 때 이 작품이 혜진 선배님의 '인생 캐릭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그분이 만날 인생 캐릭터에 누가 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빛날 수 있게 잘 만들고 싶다는, 감히 그런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팬심으로 언니의 인생 캐릭터와 인생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혜진의 팬이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전혜진의 출연작인 'WWW 검색어를 입력하세요'와 '더 테러 라이브'를 언급하며 "거기서도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하시지?' 했다"며 "진짜 그 현장에서 일 하시는 분 같다 했고 그 뒤로 선배님의 작품을 챙겨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배님이 더 많은 작품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최수영과 전혜진은 기존 드라마에서 봐왔던 '엄마와 딸'이라는 틀에 가둔 모녀 관계가 아닌, 서로의 그 자체를 인정하는 모녀 관계를 그려내 호평을 끌어냈다.


이에 최수영은 "저조차도 이 드라마를 시작할 때 그간 드라마에서 봐왔던 가족 형태에 둘을 넣으려 했다가 그렇게 접근하면 안 되겠다 생각했다"며 "저 역시도 딸이 가진 엄마에 대한 연민과 동지애가 있는데 자라면서 엄마가 나를 힘들게 키운 것에 대한 부채감도 있어서 좋은 딸이 되려 노력한 시간을 담아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수영은 "저희 엄마가 이 드라마를 통해 너무 많은 위로를 받으셨다"며 "마지막 회에서 은미가 진희 방을 보며 우는 신이 있었는데 엄마도 마지막회를 보고 우셨다고 하더라, '나한테 너무 특별한 드라마'라고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 22일 5.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