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한지완이 수익자인 남경읍의 생명 보험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장기윤(김진우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나승필(이상보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출장에서 돌아온 장기윤은 공항에서 재클린(손성윤 분)과 함께 있는 나승필(이상보 분)과 재회하고 분노했다. 이어 장기윤은 신주경(한지완 분)에게 화풀이하며 할리우드 출장 일이 잘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기윤은 신주경에게 거짓말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장창성(남경읍 분)에게 오나희(김가란 분)의 할리우드 진출 문제가 잘 해결됐다고 연기했다. 그러나 장창성은 장기윤이 아닌 신주경에게 회사 회장직을 맡기려 했고, 신주경에게 몰래 회사 주식을 양도하며 신주경에게 회사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 시각, 장기윤은 미국 입양아 출신 재력가 재클린을 복수 계획에 끌어들이며 양희찬(방형주 분)을 찾아가 장기윤을 자극했다. 재클린은 죽은 최은하(강예슬 분)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최민하로 언니의 죽음에 대한 복수보다 장기윤의 돈을 차지하기 위해 복수에 가담했다. 그러나 이후 재클린은 자신을 언니 최은하 대신 입양 보낸 엄마에게 복수할 것이라며 나승필의 손을 잡은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신주경은 장기윤의 반대에도 윤지태(김영 분)를 찾아갔고, 낙태 문제로 몸싸움을 벌인 윤지태의 연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설득했다. 이어 신주경은 혼자 연기 연습 중인 정우혁(강율 분)에게 밥을 사주며 연기에 진심인 정우혁의 이야기를 들었다.
장기윤이 재클린과 만났다. 장기윤은 재클린의 유혹에 넘어간 듯 보였지만 "난 위험한 여자는 다루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