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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제이제이에 프러포즈 하기 전 장모님 허락부터 받아"

2023.08.17 08:23  
사진 제공=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이 연애 한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설렘을 안겼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7회에서는 줄리엔 강, 제이제이(박지은) 커플을 만나 '애정수업'을 받은 박태환의 모습과, 새신랑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 반려견 김밥이가 함께 한 가족 여행 현장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3%를 기록했다.

최근 친구 제이제이와 결혼 소식을 알린 줄리엔 강은 '신랑수업' 새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약혼자인 '100만 유튜버' 제이제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줄리엔 강은 시작부터 제이제이와 화끈한 스킨십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제이제이의 사무실에 놀러온 박태환 앞에서도 제이제이의 손등에 키스하며 "이게 신랑수업"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한 자리에 앉아 줄리엔 강과 제이제이의 약혼과 관련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박태환은 "어떻게 공개연애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냐?"라고 물었고, 제이제이는 "서로 알았던 기간이 4년 정도 있어서 (좀 더 쉬웠다)"라고 답했다. 또한 줄리엔 강은 "맞는 사람 만나면 고민할 필요 없다,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줄리엔 강은 본가가 있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펼쳤던 낭만적인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벤쿠버에 가기 전에 (제이제이의) 어머니께 먼저 허락을 받으러 갔다"라며 "가서 '어머님 딸 되게 사랑하니까 이번에 프러포즈 할 거다, 내가 보호하겠다'라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으로, 최근 사야의 고향인 일본에서 결혼식을 먼저 치른 심형탁이 가족과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심형탁, 사야, 김밥이는 한적한 풀빌라에 도착해 수영부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심형탁은 사야에게 "일본 하객들이 우리의 일본 결혼식에 대한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고, 사야는 "친구들도 자신의 결혼식이 기대된다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아내의 한마디에 기가 살아난 심형탁은 "(한국 결혼식 때)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사야는 "어릴 때 동방신기를 좋아해서 보고 싶다"라면서도 "BTS 정국씨"라며 자신과 닮은 정국을 언급하자 심형탁은 "정국씨는 나도 보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