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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원지안 "주연으로 책임감 느껴…알아감의 연속" 종영 소감

2023.08.16 09:10  
'가슴이 뛴다' 스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원지안이 '가슴이 뛴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 (극본 김하나,정승주/연출 이현석,이민수)는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 주인해(원지안 분)의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를 그렸다.

원지안은 극 중에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인간 인해 역을 맡아 서서히 변해가는 감정선을 세심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인해가 우혈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는 과정을 흡인력 있게 그려내 몰입감을 한층 더했다. 또한 다채롭게 변화하는 직업군까지 현실감 있게 표현해 내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을 마무리한 원지안은 "16부작이나 되는 드라마의 주연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고,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기까지의 동력이 됐다"라며 "긴 시간을 작품과 함께 보낸 만큼 연기하면서 많은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게 재미있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여전히 알아감의 연속이다, 성장이라고 해야 할지 적응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을 하면서 더욱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담담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배우보다 역할로 기억에 남고 싶다, 정말 그렇게 살고, 어딘가에 있을 것 같아서, 조금 더 보는 이의 삶에 가까이 들여놓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 인해도 그렇게 기억되면 좋겠다"라고 '가슴이 뛴다'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최종회에서 인해와 우혈은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곳에서 서로의 진정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인해를 흡혈하려다 목숨을 위협한 전적이 있는 우혈은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면에 들었다. 인해는 잠이 든 우혈을 향해 변치 않는 마음을 전하며 애틋함 가득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원지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2'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