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성, '소개팅女' 박소영 첫 만남부터 설렘…"아이돌 같아"

2023.08.10 05:30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성이 '소개팅녀' 박소영에게 설렘을 느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신성, 개그우먼 박소영의 소개팅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소영은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간다던 곰장어집을 찾았다. 그는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한 뒤 "소개팅"이라고 귀띔해 웃음을 샀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겼다. 박소영의 귀여운 리액션에 신성이 미소를 짓기도 했다.

곰장어에 성게알까지 상에 올랐다. 박소영은 "혹시 음식 사진 안 찍으시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성은 "제가 예쁘게 하나 찍어드리겠다"라며 휴대전화로 열심히 촬영했다. 결과물도 만족스러웠다.

특히 신성은 박소영을 향해 "잘 나왔다"라더니 "사진 찍으니까 진짜 아이돌 같으시다"라며 미모를 극찬해 설렘을 유발했다. 박소영은 수줍게 웃었다.

신성은 곰장어 맛에 감탄했다. 박소영은 "오빠가 좋아하니까 너무 좋다. 입맛에 맞냐"라며 기뻐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고은이 "술 못 마시는데 곰장어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신성은 "장어 종류는 다 좋아한다"라면서 "소영씨도 술을 못 먹는다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이 "대박이다, 어떻게 그렇게 만나냐, 운명이다"라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쌈을 싸주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신성이 먼저 연애 스타일을 궁금해 했다. 박소영은 "저는 남자친구가 있을 때 자주 만났다. 못 볼 때는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신성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안 바쁠 때는 만나려고 노력하고, 바쁠 때는 연락을 자주 하려 한다"라고 알렸다. 연애 스타일마저 비슷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설렘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