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태우, 김태훈 형제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태우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3일 뉴스1에 "부친께서 이날 오전에 별세하셨다"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현재 슬픔 속에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8시다.
김태우는 1996년 KBS 2기 슈퍼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첫사랑'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굿와이프' '철인왕후'와 영화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기담'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태훈은 1997년부터 극단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영화 '달려라 장미' '아저씨' '명량' '말모이' '좋은 사람'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형사록' '퀸메이커' '킹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