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겸 가수 지현우가 '오빠시대' MC로 나선다.
오는 10월 처음 방송되는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8090년대 소녀팬들을 몰고 다닌 마성의 오빠를 잇는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를 찾는 오디션으로, 원조 오빠부대에게는 향수를, MZ 세대에게는 8090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빠시대'를 이끌어 갈 MC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2021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밴드 '사거리 그오빠' 멤버로 음악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지현우다. 데뷔 이후 꾸준히 예능 활동도 이어 온만큼, 지현우의 입담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어우러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는 지현우의 첫 종편 출연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마치 선거 출마 포스터를 연상하게 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지현우는 '참가번호 58번'을 달고 등장한 모습으로, 깔끔한 정장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신뢰를 주는 표정에 "잘 봐! 지금부터 오빠들 싸움이다!"라는 문구까지 '오빠시대'에서 펼쳐질 오빠들의 대결을 기다려지게 한다.
앞서 지현우는 '오빠시대'에 지원하는 듯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으나, 그의 정체는 지원자가 아닌 MC였다. 이와 관련 '오빠시대' 측은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진행이면 진행, 못 하는 게 없는 지현우를 MC로 섭외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지현우는 프로그램에 무한한 애정을 갖고 대본을 연구하고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노력하는 MC 지현우의 활약을 기대하며 '오빠시대'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빠시대'는 오는 10월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