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장모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아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2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새신랑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시야의 고향으로 건너가 처가댁 식구들과 '결혼식 전야제'를 갖는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은 "내 사야가 결혼 전, 자신이 자랐고 놀았던 곳들을 소개해주고 싶어 했다"라며 아내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는다. 심형탁은 사야를 놀이공원 벤치에 앉힌 후 "내가 보여줄게 있어요"라며 사야의 앞에서 무릎까지 꿇는다. 이후 사야는 심형탁의 돌발 행동에 놀라워하면서도 "포기했었는데…"라고 울먹인다.
놀이동산 데이트 후, 심형탁 부부는 사야네 가족의 단골 식당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심형탁은 처가 식구들과 만나 일본 술을 마시며 '결혼식 전야제'를 치른다. 그러던 중 사야의 친언니 부부는 새 식구가 된 심형탁을 위해 직접 만든 결혼 선물을 건넨다. 이를 받은 심형탁은 "가족한테 선물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울먹인다.
연이어 장모도 심형탁에게 결혼 선물을 전달하는데 "42년 전, 나의 친할머니가 주신 것"이라고 덧붙여 감동을 더한다. 심형탁은 선물을 확인한 뒤 눈시울을 붉히며 "심씨(심형탁 애칭)가 진짜 잘 해야겠다"라고 다짐한다.
한편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