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트시그널 시즌4' 김지영이 한겨레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에서는 4명씩 벚꽃 나들이에 나선 입주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벚꽃 구경을 즐긴 한겨레-김지영-유지원-유이수는 술자리를 가지며 회포를 풀었다. 유이수가 김지영에게 "누구한테 설렜는데?"라고 물으며 시선을 모았다. 김지영은 신민규와의 첫 데이트를 언급하며 당시 신민규에게 설렘을 느끼고 이후 감정을 표현했다고 고백했다.
신민규를 향한 김지영의 마음을 확인한 한겨레는 "어느 정도 너의 마음이 확고한데, 난 이제야 뭔가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영은 "대충은 얘기했다고 생각했다", "오빠가 아예 모를 거라고는 안 했다"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후 시그널하우스로 돌아온 한겨레는 생각이 많아진 김지영을 불렀다. 한겨레는 김지영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네가 불편해하는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편히 잠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김지영은 괜찮다고 말하며 자신을 걱정하고 신경 쓰는 한겨레의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 김지영은 꼭 다음에 한겨레와 더 많은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