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정성호가 대가족의 애환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5남매 아빠로 화제를 모은 개그맨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MC들은 "대가족이라 애환이 많겠다"라며 궁금해 했다. 정성호는 "일단 어디를 가더라도 차를 안 가져갈 수가 없다. 택시나 기차를 타려면 100만 원이 넘는다. 비행기는 어마어마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식비 등 생활비도 엄청나다며 "학교 가면 더 난리난다. 식비는 더 들고, 학원비까지 든다"라고 알렸다. 그러자 MC 김구라가 "학원비는 옥석을 가려서 해라"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대해 정성호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만 배우고 있다. 그런데 한 명이 뭘 배우면 다 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샀다.
특히 정성호는 "집에 냉장고가 7대 있다. 정확히 냉장고 2대에 냉동고가 5대 있는 거다. 남은 음식을 얼려야 하고, 앞으로 먹을 것도 얼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1인당 수건을 몇 장 쓰는지도 공개했다. 정성호는 "아침, 저녁으로 쓰니까 1인당 2장씩이다. 기본적으로 20장 넘게 필요한데, 여기에 아기가 뭐 흘리고 그러면 수건을 30장은 쓴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