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김유석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26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의 진실을 본격적으로 파헤치는 윤솔(전혜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여론, 주가 조작 등으로 윤솔을 몰아내고 부당 이득을 취하려던 강치환(김유석 분)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강치환은 오히려 68억 원의 손해를 보고 절규했다. 그 시각, 윤솔은 하윤모(변우민 분)에게 친모 이순영(심이영 분)이 죽은 날이 강치환이 전미강(고은미 분)의 결혼식 날이었다며 강치환에 대해 더 파고들 것이라 선언했다.
윤솔은 강치환을 찾아가 "제가 아버지 곁에서 돕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왔다"라고 미소를 띠며 강치환을 압박했다. 더불어 윤솔은 강세나(정우연 분)에게 샤인에 잃어버린 여동생이 있다고 밝히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강치환 가족에게 이순영의 사진이 배달 됐고, 강치환은 사진을 보낸 이를 황태용(박동빈 분)으로 확신했다. 이어 윤솔이 강치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새어머니 전미강과 할아버지 전상철(정한용 분)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해맑게 웃었다. 강치환은 가족들에게 아직 말하지 못했다며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내부 감사를 맡은 하진우(서한결 분)는 문도현을 추궁하며 "다시는 선주와 우리 어머니 건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순영의 사진을 받은 전미강은 당황한 강치환의 모습에 의심을 품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