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활약했던 박선영이 축구를 위해 쏟아부었던 열정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26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축구 여제' 박선영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박선영은 '골때녀'를 하차하게 된 것에 대해 "축구를 하다가 종아리 근육이 찢어졌다"라며 "쉬어야 하는데 쉬지 않고 붕대까지 감고 계속 경기를 뛰다 보니 무릎, 골반까지 통증이 번져 몸을 정비하는 느낌으로 그만두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팀에 짐을 남겨두고 혼자 나오는 느낌이었다"라며 "팀원들한테 전우애 같은 게 생겨서 많이 짠했다"라고 마지막 방송에 눈물바다가 됐던 당시를 생생하게 전해 관심을 모았다.
박선영은 축구를 위해 발톱까지 제거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박선영은 온 가족이 타고난 '운동 DNA'라며 남다른 운동능력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선영은 "아버지는 수영과 스키를 하셨고, 어머니는 육상을 하셨었다"라고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축복받은 운동 유전자를 뽐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