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19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8월호 표지를 장식한 제이홉의 화보를 공개했다.
현재 조교로 현역 복무 중인 제이홉이 군입대 전 촬영한 이번 화보는 명품 브랜드와 함께한 것으로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마리오 소렌티가 제이홉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화보 속 제이홉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터뷰에서 제이홉은 "그동안 제이홉에게서 볼 수 없었던 느낌의 얼굴과 포즈가 잘 담겼다"라며 "특히 좀처럼 찍지 않는 얼굴의 각도까지 멋지게 나와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제이홉은 그래미 수상 래퍼인 제이 콜과의 협업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다. 제이홉은 입대 전인 지난 3월 제이 콜이 피처링한 솔로 디지털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발매한 바 있다.
이와 관련 "2022년 미국 '롤라팔루자' 공연 때 제이콜을 운명처럼 만났다, 그땐 피처링에 대한 어떠한 약속도 없었다"라며 "그 이후로 제이콜이라는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생각하며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작업을 보내며 피처링을 의뢰하고, 꽤 오랜 시간 '콜 형'의 벌스를 기다렸다"며 "'이젠 포기해야 하나' 싶었던 순간에 콜 형의 벌스가 도착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제이홉은 2022년 7월에 발매했던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피지컬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도 털어놨다. 이 앨범의 1주년을 기념하는 '잭 인 더 박스 (홉 에디션)'에는 기존 수록곡 외에 미국의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선보였던 라이브 음원 3곡과 인스트루멘털 음원 2곡이 추가되었으며, 실물 음반의 형태로 8월18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제이홉은 "'잭 인 더 박스'를 작업할 때는 세상 밖으로 나와 제이홉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정말 고민이 많았다"라며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걸 절감하게 해준 자식같은 앨범이라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