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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유재석, 문방구 점포 정리 돕는다…'악성 재고' 판매 도전까지

2023.07.14 09:43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멤버들이 폐업을 앞둔 문방구의 일일 영업사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작가 최혜정)에서는 폐업 예정인 문방구의 점포 정리를 돕는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33년 동안 초등학교 앞을 지킨 문방구를 방문한다. 그곳에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오래된 물건들이 가득해 멤버들의 눈을 반짝이게 한다.

30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재고가 쌓인 문방구에서 멤버들은 보물섬 뒤지듯 판매할 물건을 고른다. 베테랑 '상사맨' 유재석과 하하, 동갑내기 친구 '88세일즈' 박진주 이이경, 뼈다귀 듀오 '뼈남매' 주우재 이미주가 팀을 이뤄 펼칠 영업 경쟁이 기대를 높인다.

이런 가운데 박진주는 유재석을 향해 "오빠한테 장사 맡기면 안 된다"고 극구 말린다. 과거 물물교환 특집에서 흥정 없이 다 퍼주던 유재석의 모습을 떠올린 것. 멤버들도 다 같이 거들며 장사에 영 소질이 없는 유재석을 놀려 웃음을 더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유재석은 안 팔릴 것 같은 물건들만 쏙쏙 골라와 도전 정신을 불태운다.
유재석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잘 팔리는 거 팔면 그게 상사입니까?"라고 의욕을 드러내는가 하면, 악성 재고 물건을 들고 "내가 이거 팔아 온다"며 의기양양하게 나선다. 이에 하하와 이이경은 "저거 그대로 들고 온다"고 장담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25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