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4세 연하와 결혼한 최성국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최성국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아내의 임신 얘기가 나왔다.
최성국은 "곧 아빠가 된다. 9월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신 소식에 놀랐다던데"라는 MC들의 물음에는 "1월에 알게 됐다. 녹화 갈 준비를 하는데 아내가 보여준 키트가 두 줄인 거다. 코로나19 양성인 줄 알았다. 당장 녹화를 가야 하는데"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이건 코로나 키트가 아니라 다른 키트라고 하는데 (임신 사실을 알고) 만감이 교차했다"라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성국이 "저는 사실 아들을 원했다"라고 말해 그 이유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내 "제 딸한테 다른 남자들이 와서 말 거는 게 싫을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 부부는 육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최성국은 "주위에 다 노총각뿐이라 물어볼 사람이 없다. 동료들 중에 아이가 있는 사람도 있는데 (출산이) 15년 전이고 그러니까 다들 모르더라"라며 "아내는 또래보다 일찍 결혼해서 주변에 또 없다. 같이 공부하고 있다"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