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행복배틀' 불륜녀 김희재가 차예련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연출 김윤철) 측은 11일 김나영(차예련 분)에게 눈물의 고백을 하는 조아라(김희재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주 방송된 '행복배틀' 11, 12회에서는 김나영(차예련 분)이 임신했다고 착각한 조아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혼하겠다던 이태호(김영훈 분)의 아내 김나영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조아라의 발악에 이태호는 "이혼의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김나영이 도청장치를 통해 이 모든 것을 듣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공개한 스틸컷에는 김나영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조아라가 담겨 있다. 조아라는 고개를 푹 숙인 채 김나영과 눈도 못 마주치고 있고, 김나영은 그런 조아라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행복배틀' 제작진은 "이는 사실 김나영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조아라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컷"이라며 "조아라는 과연 김나영에게 사실을 고백할 것인지, 또 김나영은 조아라의 이야기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 중 한명이 의문투성이 살인을 당해 이를 추적하는 서스펜스 스릴러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